그저 그렇게
나에게 기회를 주세요
모아사마
2007. 3. 30. 00:12
나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고등학교때처럼, 대학교때처럼 그렇게 지내지는 않을 거예요.
이제 나에게 주어진 것이 무엇인지,
지금 이순간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나는 잘 알게 되었으니까요.
나에게 기회를 주세요.
그러면 이제는 놓치지 않을께요.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서 발버둥치고 있는 나에게
한 번 더 긍휼을 베풀어주세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들었던 시간이고, 비록 많이 지쳐있지만,
내가 이 벽을 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주져앉지는 않을거예요.
다만 조금은 쉬고 싶어요.
잠시 움츠렸다가 다시 뛰어오르고 싶어요.
세상의 벽을 향해서 말이죠.
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 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가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고등학교때처럼, 대학교때처럼 그렇게 지내지는 않을 거예요.
이제 나에게 주어진 것이 무엇인지,
지금 이순간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나는 잘 알게 되었으니까요.
나에게 기회를 주세요.
그러면 이제는 놓치지 않을께요.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서 발버둥치고 있는 나에게
한 번 더 긍휼을 베풀어주세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들었던 시간이고, 비록 많이 지쳐있지만,
내가 이 벽을 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주져앉지는 않을거예요.
다만 조금은 쉬고 싶어요.
잠시 움츠렸다가 다시 뛰어오르고 싶어요.
세상의 벽을 향해서 말이죠.
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 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가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