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사마 2007. 4. 26. 12:33
코더 = coder = programmer = 미싱공 = 노가다꾼
모두 동의어이다.

모아사마가, 약 2개월 동안 코딩한 양을 보니깐,
정말로 안습이다. ㅠㅠ

완전히 코드를 찍어내고 있다.
내가 무슨 만화계의 김성모 처럼 공장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LocMetrics 라고, Line Of Coding 측정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측정해보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중요한 정보만 뽑아 보자면,
총 라인수 = 38201, 빈 라인수: 6839, 코멘트 라인수: 2391
따라서 순수한 실행 코드의 길이는: 28971줄.

비록 UI가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Server + Client 구조에서, 단순 UI 노가다 작업을 제외하고서도,
제법 많은 일들을 한 것 같다고 느낌만 가졌는데.
실제로 보니 공장이구나.

2개월 = 60일 = 1440시간 = 86400 분.

나는 빈 라인과 코멘트 라인도 중요한 코딩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함께 더해서 나눠보면,
시간당 20줄. 즉 2개월 동안 잠도 안자고, 밥도 안 먹고, 화장실도 안가고, 3분에 한 줄씩 코딩을 한 것이다 ㅠㅠ

거기에다가 무수한 디버깅 시간까지 더하면... 우웩.
완전 공장이구만 -.-;;;

그런데 말이얌...
잠재해있을 무수한 버그들을 생각하면 아찔해진다.
버그들이 드러나기 전에 회사 그만둬야되겠다. 쿠헬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