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렇게

공부의 시작

모아사마 2007. 9. 17. 14:24
시작은 괜찮은 것 같다.
무엇보다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것 같아서 좋다.

특히 친구들이 놀러가자고 해도,
'나 공부할 것이 많이 남아있어'라고 한마디 하면,
모두다 이해해주며 공부를 하도록 도와주는 분위기이다.

집에서 밥을 같이 해먹는 모임이라고 하더라도,
중간에 일찍 일어나 공부하러 가도 모두 이해를 해준다.

첫 숙제가 나왔는데, 나름 출발이 괜찮은 것 같다.
조교가 프로그래밍을 잘 못해서 좀 도와주었더니,
예정에도 없는 Extra Credit을 주겠다고 하네.

그래도 여전히 스트레스가 많다.
무엇보다 얼마나 공부를 해야하는 것인지 가늠할 수가 없다.

공부만 하는 폐인처럼 살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