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렇게

내가 미국에 살고 있는 것인가?

모아사마 2008. 2. 6. 02:46
나는 가끔 내가 미국에 살고 있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주로 한국 사람들을 만나고,
한국인들과 이야기하고,
한국의 뉴스들을 보고,
이렇게 한국말로 글쓰고.

어짜피 교과서야 원서 교재를 본지 오래되었으니깐. (이해도는 또 다른문제)

그렇게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조금더 많은 곳으로 이사해서 살고 있는 것 같다.

이러니 영어가 안늘지. 에휴.

어떻게 해서든지 미국인들과의 만남을 많이 가져야 되겠다.

다음주 수요일부터 학교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12시간 일하기로 했다.

시급 7천원. 사실 여기에서 그리 높은 금액은 아니지만,
오늘 가서 서류들을 작성하러 가기 전까지도 하지 말까, 많이 피곤할 텐데...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서류 작성하고 나오면서,
이런 기회를 이용해서라도 미국애들을 좀더 많이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Attitude.
조금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밝게 보면서 살면 참 좋겠다는 생각또한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