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렇게
한없이 초라해지는 날
모아사마
2006. 8. 23. 23:22
매일 밤마다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있다.
"내일은 오늘 처럼 살지 말자."
그런데 그 말을 하기전에 늘 하는 말이 또 있다.
"오늘은 왜 이렇게 살았을까."
최선을 다하는 삶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최선이라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최고가 되기 위해서 온 몸의 힘을 다해 살아가는 것일까.
건널목.
파란불과 빨간불에 따라서
사람들과 차들이 건너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는 곳.
도서관으로 향해는 길목에는 건널목이 있고,
나는 그곳에서 참 많은 사람들의 표정을 본다.
신나는 듯이 뛰어다니는 아이들.
공부에 지쳤는지 어깨가 축 늘어진 학생들.
환하게 웃으며 양손가득 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아주머니들.
그리고 무뚜뚝하게 웃으며 운전하는 사람들.
오늘은 그들 틈새에서 나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지는 것 같았다.
지구위에서 팔짝팔짝 뛰고 있는 벼룩과 같은 모습.
내일도 해가 뜰 것이라는 어이없는 믿음을 가지고,
나는 곧 침대위에 누워 잠을 청할 것이다.
내일은 오늘과 같이 살지 말자고 한없이 되뇌이면서....
"내일은 오늘 처럼 살지 말자."
그런데 그 말을 하기전에 늘 하는 말이 또 있다.
"오늘은 왜 이렇게 살았을까."
최선을 다하는 삶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최선이라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최고가 되기 위해서 온 몸의 힘을 다해 살아가는 것일까.
건널목.
파란불과 빨간불에 따라서
사람들과 차들이 건너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는 곳.
도서관으로 향해는 길목에는 건널목이 있고,
나는 그곳에서 참 많은 사람들의 표정을 본다.
신나는 듯이 뛰어다니는 아이들.
공부에 지쳤는지 어깨가 축 늘어진 학생들.
환하게 웃으며 양손가득 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아주머니들.
그리고 무뚜뚝하게 웃으며 운전하는 사람들.
오늘은 그들 틈새에서 나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지는 것 같았다.
지구위에서 팔짝팔짝 뛰고 있는 벼룩과 같은 모습.
내일도 해가 뜰 것이라는 어이없는 믿음을 가지고,
나는 곧 침대위에 누워 잠을 청할 것이다.
내일은 오늘과 같이 살지 말자고 한없이 되뇌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