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회사네 잡지들 두는 곳에서 우연히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책을 꺼내 읽었다.
식객, 미스터 초밥왕등의 음식에 관한 만화책이었는데,
주제는 내가 최근 몇년사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와인' 이었다.
한동안 시간이 없어서 못 보다가,
어제 한 5권정도를 몰아서 봤는데,
어흑.... 느무 와인이 마시고 싶은거다.
비록 집에 '무똥 까데'도 있고,
체다 치즈 두종류, 브리 치즈, 플레인 치즈등이 있었지만,
혼자서 마셔야 된다는 사실에 뜯지를 못했다. ㅠㅠ
잔을 기울일 사람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혼자서 한병을 다 못 마시니깐 문제라는 ㅋㅋㅋ
그래서 혼자서도 마실 수 있도록,
와인 미니어쳐도 알아보고, 진공펌프도 알아보고.
누구 나랑 같이 와인 마실 사람~~
대전가면 레디, 성큰, 미지동산이 있겠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