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갑니다

중간에 캔슬되었던 New York의 B사로부터 와서 인터뷰를 보았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뉴욕으로 떠나서, 목요일 아니면 금요일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

그런데 가서 1시간 반에서 2시간만 인터뷰를 본다네요. 조금은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됩니다. ㅎㅎ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낄 때

브뤼셀 시는 정교한 레이스(lace)로 유명하다. 그곳의 유명한 레이스가게에 가면 가장 세밀하고 우아한 무늬를 짜는 방들이 따로 있다. 이 방들은 작은 창문에서 새어 나와 무늬 위로 직접 떨어지는 빛을 제외하곤 하나같이 어둡다. 어두운 방에 오직 한 사람만 앉아 있다. 그는 좁은 광선이 떨어지는 그 자리에서 레이스를 짠다. 레이스는 언제나 그가 어둠 속에 혼자 있을 때, 무늬가 빛에 비췰 때 더욱 정교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다.
하나님의 우리의 삶에 무늬를 짜 넣으실 때, 우리는 종종 '어두운 방'에 앉아 있게 된다. 어둠은 우리를 숨 막히게 하는 것 같다. 하나님이 하고 계시는 일을 이해할 수 없고, 어둠 속에서 어떤 선함도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신실하신 직공에게 나의 초점을 맞춘다면, 인생의 가장 훌륭한 작품은 어두운 시절에 만들어졌음을 언젠가 알게 될 것이다.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 하나님과 가장 친밀했던 때는 어두운 시기이다. 먹구름이 몰러올 때 하나님이 내 마음에 깨우치신 교훈이 불한한 내 마음을 평온케 했다.
당신의 삶이 어둠으로 가득해 아무것도 보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다.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밤새도록' 일하신 것처럼 말이다. 친구여, 하나님이 당신 인생의 밤중에도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라.

[만족] / 린다 딜로우

밤과 새벽은 동일하게 어둡고. 우리의 삶을 비춰줄 태양또한 지평선 아래에서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새벽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는 그 보이지 않는 태양을 기다릴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나는 지금 어두운 새벽을 지나고 있다.

1주일

이제 1주일이 남았다.
1주일이 지난후에는 마지막으로 달린 시간보다도 어려운 시간이 시작될 듯 하지만,
그 기다림의 시간또한 나를 훈련시키는 시간으로 삼으리라.

나는 더이상 불안하지 않다.
3년전 1년후의 일을 걱정하며 불안해하며, 머리를 벽에 박으며 살았던 그때와는 다르게,
삶이 이렇게 흘러가는 가는 것임을 깨달았고,
나또한 조금은 그 흐름에 몸을 맏길 수 있게 되었다.

4주

4주 남았다.
마지막으로 달립시다.
5월 15일까지. 인턴이 끝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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