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기 - 11월 9일. 교토 아스카 신사.

기요미즈데라를 나와서는 아스카 신사로 이동하였습니다.
주요 관광지가 근처에 있다보니 가는 길의 양쪽이 기념품 가게로 즐비합니다.
저것만 따라가도 길 안 잃어버릴듯.

요즘 유카타에 꽂혔음 -.-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던 야채 절임들.
목탁도 안 두드리고, 움직이지도 않고, 처음에는 있는지도 몰랐음.

레디가 부탁했던 네꼬 인형들.
하지만 난 이틀전에 도톤보리에서 이미 샀더라는...

저 석상이 있는 곳도 안내도에 나왔는데,
돈을 500엔 정도 내야되고, 별거 없는 것 같아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인력거가 제법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자기만의 구역이 있는 듯.
한번 타는데 3~5만원 정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보기만 했죠.

야스카 신사. 별별 신이 다 몰려있었던. 바람, 비, 해, 달 등등등
그중에서도 미인 신사 답게 알록달록 이쁘죠.

저 담 바로 앞으로 동전을 던지는 곳이 있고,
던진다음 밧줄을 당겨 종을 한번 치고, 합장한 다음 소원을 비는 사람들.
저 사람들 다 모아서 소원이 이루어진 비율을 조사해보고 싶었습니다.

일본의 길조. 까마귀.
KAIST 에서 많이 보았던 까치는 한마리도 못 봤고, 까마귀는 정말 많이 봤죠.
일본의 전통(?) 과자들.

여긴 어디더라? -.-